영국 8

영국 여행일지 8 * 사우스햄튼 시내, 돌아오는비행기 *

여행 8일차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2시에 공항으로 가기 위해 택시가 오기로 했다. 선물도 구매하고 여유를 가지기 위해 시내로 걸어가기로 했다. 시골 도시지만 사우스햄튼도 주말이 되니 시내가 활기를 띠었다. 시장도 서고 음악연주하는 사람도 보인다. 쇼핑가도 활기차다. 부츠라는 쇼핑몰에 가서 물건들을 골라본다. 가격이 괜찮아 보인다. 난 선물용 비타민을 샀다. 아내도 직원들에게 줄 선물을 샀다. 영국에서 처음으로 피자를 주문해서 점심을 먹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열심히 집으로 돌아왔다 부랴부랴 짐을 싸고 나오자 택시가 벌써 도착했다. 영은이와 아쉬운 작별을 하고 히스로 공항에 도착했다. 제일 먼저 짐을 Bag drop 하고 몸을 가볍게 했다. 그러고는 Tax refund를 받으러 갔는데 사람..

여행 2020.12.18

영국 여행일지 7 * 스톤헨지, 바쓰 *

여행 7일차 2016/07/29 첫날 비행기가 지연되어서 가지 못했던 스톤헨지와 바쓰를 가기로 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맛있게 식사를 하고 간단한 짐만 챙겼다. 사우스햄튼 센트럴역으로 버스를 타고 가서 솔즈베리역으로 기차를 타고 갔다. 역 근처에 있는 스톤헨지용 투어버스를 타기 위해 대기했다. 버스를 타기 위해 사람들이 모였다. 여기에서 미리 패키지 요금을 결제하고 투어버스를 타고 스톤헨지 근처까지 가야했다. 스톤헨지 근처의 매표소에 도착하면 오디오 가이드를 받고 다시 버스를 타고 스톤헨지까지 가야했다. 패키지를 이용하지 않거나 직접 차를 가지고 온 사람들은 걸어서 스톤헨지까지 가도 되었다. 버스를 타고 가는데 주변 주변이 온통 초원이고 너무 날씨가 좋다. 가까워서 걸어서 가는 사람도 많았다. 스톤헨지..

여행 2020.12.17

영국 여행일지 6 * 버로우마켓, 대영박물관, 코벤트가든 *

여행 6일차 2016/07/28 런던에서의 마지막 일정이다. 아침 9시에 숙소 Deposit 300파운드를 받기로 했다. 우리가 가서 받는 줄 알았는데, 아침 9시가 되자 청소하시는 분이 문을 두드렸다. Deposit 금액을 들고 오셨다. 짐을 정리한 후 돈을 받고 예약한 사무실로 집 열쇠를 반납하러 갔다. 런던을 돌아다니려면 우리의 짐을 맡아달라고 부탁해야 했다. 10분 정도 걸어서 사무실에 도착하여 열쇠를 반납한 쉬 짐을 맡아줄 수 있는지 물었다. Of Course였다. 집을 예약한 사람들을 위해서 짐을 맡아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었다. 짐 칸에 짐을 넣고 체인으로 걸어둔 후 자물쇠를 채우고 열쇠를 우리에게 주었다. 열쇠를 들고 다시 짐을 찾으러 오면 되는 것이었다. 짐을 맡긴 뒤 가벼운 마음으로 대영..

여행 2020.12.16

영국 여행일지 5 * 옥스포드와 코츠월드, 런던아이 *

여행 5일차 2016/07/27오늘은 옥스포드와 코츠월드를 가기로 한 날이다. 잉글랜드 중부 지역이다.한국에서 가이드가 포함된 투어를 예약 했다.영국에 한국 관광객이 많아서 한국 가이드가 포함된 여행코스가 꽤 있었다.비용은 65 파운드 정도였다.일정은 오전 9시에 셜록홈즈 박물관 근처에서 만나 오후 6시경 돌아오는 일정이다.셜록홈즈 박물관은 베이커스트리트 지하철역 근처에 있었다. 9시 5분전에 도착했다.친절한 한국인 분께서 기다리셨다.옥스포드 대학교는 정말 대단했다.도시 전체가 옥스포드 대학교였다.우리나라의 대학교처럼 학교가 하나 있는 것이 아니었다.여러 칼리지가 군데 군데 있고 그들의 전체 모임을 옥스포드라고 한단다.전통과 역사를 지닌 학교 였다.가이드 분께서 설명을 해주니 훨씬 좋았다.우리 아이들이 ..

여행 2020.12.12

영국 여행일지 4 * 킹스크로스 역에서 요크로 *

여행 4일차 2016/07/26 아침에 일찍 눈이 떠졌다. 영윤이랑 나는 소파에서 잠을 잤다. 오늘은 요크를 가 보기로 한 날이다. 킹스크로스 역에서 8시 기차를 타야한다. 간단히 식사를 하고 지하철을 타러 갔다. 지하철 표를 끊는데 아이들 표가 끊어지지 안고 어른표만 나온다. 직원에게 문의해 보는데 그래도 안된다. 어쩔 수 없이 어른표 5장을 사서 킹스크로스역으로 향했다. 10세까지 무료라는 것을 이때 직원에게 알았다. 직원이 Oyster 카드를 끊으라고 하는데 이때까지 Oyster카드의 정확한 개념을 몰라서 안한다고 했다. 지하철을 탈일이 거의 없을 것 같아서 자세히 알아보질 않았다. 런던을 다 걸어다닐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어쨌든 표를 끊어서 지하철을 타고 급하게 갔다. 시간이 없었다. 킹스크로스역..

여행 2020.12.11

영국 여행일지 3 * 사우스햄튼에서 런던으로 출발 *

3일차 2016/07/25 사우스햄튼에서 편안하게 잠을 자고 일찍 일어났다. 7시 경이다. 9시에 사우스햄튼 센트럴 역에서 런던행 기차를 타야 하기 때문이다. 조금 피곤하긴 했다. 시차때문인가보다. 일어나서 전날의 여행을 정리하고 아침식사를 했다. 식사를 마치고 기차역으로 가기 위해서 버스를 탔다. 총 6명, 그룹티켓 1장과 추가 1명으로 8.8 파운드를 지불했다. 아이들은 버스의 2층으로 갔다. 아이들이 2층 버스를 처음 타니 재미있어 한다. 비교적 한적한 시골도시의 버스여서일까 사람들은 버스를 내릴 때마다 기사님께 땡큐! 라고 인사를 했다. 어떤 사람은 특별한 포즈를 취해서 인사를 하기도 한다. 기사님도 특별한 손동작으로 대답한다. 이 모습이 굉장히 보기 좋았다. 사우스햄튼에서 런던의 워털루 기차역으..

여행 2020.12.10

영국 여행일지 2 * 비행기 문제로 네덜란드에서 암스테르담을 둘러보고 영국으로 떠난다 *

2일차 2016/07/24 비행기가 늦어진 것은 좋지 않았으나, 힐튼호텔 10층 Executive room에서의 하룻밤은 좋았다. 오전 10시 20분 비행기인데 어제 공항 직원이 일요일에 붐비니 일찍 나오라고 했다. 공항에 일찍 가야해서 긴장한 탓인지 아니면 시차때문인지 1시에 잠들었다가 3시에 잠을 깼다. 좀 더 자려 했지만 잠이 안온다. 4시쯤 둘째 정윤이가 깬다. 씻자고 했다. 어제 양치도 안하고 제일 먼저 잠이 들었었다. 샤워실이 좋아서 재밌어 하면서 씼었다. 5시쯤 영윤이가 깨어났다. 1층에 내려가 보게 얼른 씻으라고 했다. 5시 45분쯤 1층으로 내려갔다. 6시부터 아침식사가 가능했다. 다른 방 맴버들이 일어나기를 기다렸다가 둘 다 준비를 마치고 6시20분경에 식사를 하러 왔다. 맛있는 빵들이..

여행 2020.12.09

영국 여행일지 1 * 서울에서 네덜런드를 거쳐 영국 가는 여정 출발 *

1일차 2016/7/23 집에서 10시에 출발했다. 인천공항에 12시가 안돼서 도착했다. 환전신청한 돈을 찾고 발권하고 포켓와이파이도 찾았다. 다빈이도 100파운드를 환불했다. 아이들이 배가 고프다고 해서 롯데리아에 들러서 햄버거를 먹고나니 시간이 오후 2시가 다 되었다. 2시35분 비행기인데 빠듯하다. 출국수속을 마치자 10분 남아서 24번 게이트로 뛰어갔다. 자리를 찾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좌석의 모니터에서 영화를 보고 게임할 준비를 했다. 시간이 지났는데 비행기가 출발을 안한다. 이미 30분 정도 지났는데 방송에서 1시간 40분정도 후에 출발한단다. 중국 상공을 지나가야 하는데 중국에서 비행승인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승무원들도 이렇게 많이 지연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뭐라 답을 못해준다. 출발을 일..

여행 2020.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