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 오랫만에 군산을 방문했다. 군산에는 빵집도 유명한 곳이 있긴 하지만 철길이 지나가는 곳이 있다. 집들 사이로 철길이 있다. 물론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는 않는다. 철길을 따라서 걸어가고 그 주변에 추억을 불러오는 구멍가게가 있다. 그게 노란집이다. 쫀드기 등을 사서 구워먹을 수 있게 밖에 연탄난로가 따로 있었다. 옆에 있는 철길을 따라서 산책하듯 걸어다니면 되었다. 벽에는 여러가지 그림들이 그려져 있어서 재미도 있고 멋진 모습이다. 사진으로 남기기에도 참 좋다. 노란집을 가기 전에 근처 갯벌을 먼저 방문했다. 해안가 바로 근처에 아파트들이 있고 그 앞이 갯벌이 있는데, 해질때 쯤이었고 고즈넉하고 참 멋졌다.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멀리 바라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았다. 핸드폰만 쳐다보고 있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