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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남자 주인공 : 후쿠시 소타 여자 주인공 : 고마쓰 나나 타카토시와 에미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예전에 봤는데 넷플릭스에 보여서 다시 한번 보게 됐다. 서로 다른 방향에서 평행선을 그어 시간이 반대로 흘러간다. 그리고는 그 중간에서 만나 며칠의 시간을 함께 보낸다. 지나가는 시간이 아깝고 안타깝게, 아름답게 그려진다. 뭉클하다. 그럴 수 없을 것 같은, 현실적이지 않은 사랑 이야기지만 너무 아름답게 그려내서 가슴이 아려온다. 영화 자체도 참 분위기있게 만들어졌다. 여주인공 고마쓰 나나가 영화를 더 멋지게 만드는 것 같다. 편안히 앉아서 일본의 벚꽃이 떨어지는 거리를 여행하고 온 기분이다.

넷플릭스 2021.01.07

산타클로스에게 편지쓰기

코로나의 일상. 즐거움, 기쁨, 축제가 잊혀진 시기이지만 즐거운 기억을 추억해 보는 것은 좋은 것 같다. 산타클로스에게 한글로 편지를 보냈었다. 답장을 받았다. 물론 오가는 시간이 길어서 봄에서야 받았지만 내용도 한글로 답장이 왔다. 뭐라고 쓸가 고민하는 시간이 즐거웠다. 핀란드 산타마을 언젠가 한번 꼭 가보고 싶다. 저 곳에 가면 정말 산타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산타는 이렇게 편지를 시작했다. 사랑하는 나의 친구에게 너의 따뜻하고 진심어린 편지 고마워! 요즘같이 낮의 길이가 점 점 길어지는 봄 시간 동안 나는 전 세계에서 온 편지를 읽는단다. 나의 사랑스런 요정들이 북극한계선에 있는 산타클로스의 중앙 우체국에서 나라별로 편지들을 분류하고, 내가 읽어볼 수 있도록 꼬르바 산으로 그 편지들을 가지고 ..

일상 2020.12.24

군산 철길마을 노란집

몇 년전 오랫만에 군산을 방문했다. 군산에는 빵집도 유명한 곳이 있긴 하지만 철길이 지나가는 곳이 있다. 집들 사이로 철길이 있다. 물론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는 않는다. 철길을 따라서 걸어가고 그 주변에 추억을 불러오는 구멍가게가 있다. 그게 노란집이다. 쫀드기 등을 사서 구워먹을 수 있게 밖에 연탄난로가 따로 있었다. 옆에 있는 철길을 따라서 산책하듯 걸어다니면 되었다. 벽에는 여러가지 그림들이 그려져 있어서 재미도 있고 멋진 모습이다. 사진으로 남기기에도 참 좋다. 노란집을 가기 전에 근처 갯벌을 먼저 방문했다. 해안가 바로 근처에 아파트들이 있고 그 앞이 갯벌이 있는데, 해질때 쯤이었고 고즈넉하고 참 멋졌다.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멀리 바라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았다. 핸드폰만 쳐다보고 있게 ..

여행 2020.12.23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자료출처 :교육부 > 뉴스/홍보 > 보도자료 https://moe.go.kr/boardCnts/view.do?boardID=294&boardSeq=83098&lev=0&searchType=null&statusYN=W&page=1&s=moe&m=020402&opType=N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12월 3일(목) 전국적으로 실시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채점 결과를 12월 23일(수)에 수험생들에게 통지하였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접수한 곳(재학 중인 학교, 시험 지구 교육청, 출신 학교 등)을 통하여 수험생에게 교부하였다. 아울러 수험생 진학 지도를 위해 「영역/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 및 도수분포」자료도 공개하였다. □ 2021학년도 ..

일상 2020.12.23

힘을 내자는 몇 가지 글

겁내지마라,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다. 기죽지마라, 끝날 것은 아무것도 없다. 걱정하지마라, 아무에게도 뒤쳐지지 않았다. 조급해하지마라,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울지마라, 너는 아직 이르다. 나 자신에게 더욱 집중하라. 언제나 나를 1순위에 두어라. 다른 이의 삶에 한눈팔며 살기엔 내 인생이 너무 소중하다. 목표를 낮추지 말고 노력을 높여라.

일상 2020.12.22

영국 여행일지 8 * 사우스햄튼 시내, 돌아오는비행기 *

여행 8일차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2시에 공항으로 가기 위해 택시가 오기로 했다. 선물도 구매하고 여유를 가지기 위해 시내로 걸어가기로 했다. 시골 도시지만 사우스햄튼도 주말이 되니 시내가 활기를 띠었다. 시장도 서고 음악연주하는 사람도 보인다. 쇼핑가도 활기차다. 부츠라는 쇼핑몰에 가서 물건들을 골라본다. 가격이 괜찮아 보인다. 난 선물용 비타민을 샀다. 아내도 직원들에게 줄 선물을 샀다. 영국에서 처음으로 피자를 주문해서 점심을 먹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열심히 집으로 돌아왔다 부랴부랴 짐을 싸고 나오자 택시가 벌써 도착했다. 영은이와 아쉬운 작별을 하고 히스로 공항에 도착했다. 제일 먼저 짐을 Bag drop 하고 몸을 가볍게 했다. 그러고는 Tax refund를 받으러 갔는데 사람..

여행 2020.12.18

영국 여행일지 7 * 스톤헨지, 바쓰 *

여행 7일차 2016/07/29 첫날 비행기가 지연되어서 가지 못했던 스톤헨지와 바쓰를 가기로 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맛있게 식사를 하고 간단한 짐만 챙겼다. 사우스햄튼 센트럴역으로 버스를 타고 가서 솔즈베리역으로 기차를 타고 갔다. 역 근처에 있는 스톤헨지용 투어버스를 타기 위해 대기했다. 버스를 타기 위해 사람들이 모였다. 여기에서 미리 패키지 요금을 결제하고 투어버스를 타고 스톤헨지 근처까지 가야했다. 스톤헨지 근처의 매표소에 도착하면 오디오 가이드를 받고 다시 버스를 타고 스톤헨지까지 가야했다. 패키지를 이용하지 않거나 직접 차를 가지고 온 사람들은 걸어서 스톤헨지까지 가도 되었다. 버스를 타고 가는데 주변 주변이 온통 초원이고 너무 날씨가 좋다. 가까워서 걸어서 가는 사람도 많았다. 스톤헨지..

여행 2020.12.17

영국 여행일지 6 * 버로우마켓, 대영박물관, 코벤트가든 *

여행 6일차 2016/07/28 런던에서의 마지막 일정이다. 아침 9시에 숙소 Deposit 300파운드를 받기로 했다. 우리가 가서 받는 줄 알았는데, 아침 9시가 되자 청소하시는 분이 문을 두드렸다. Deposit 금액을 들고 오셨다. 짐을 정리한 후 돈을 받고 예약한 사무실로 집 열쇠를 반납하러 갔다. 런던을 돌아다니려면 우리의 짐을 맡아달라고 부탁해야 했다. 10분 정도 걸어서 사무실에 도착하여 열쇠를 반납한 쉬 짐을 맡아줄 수 있는지 물었다. Of Course였다. 집을 예약한 사람들을 위해서 짐을 맡아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었다. 짐 칸에 짐을 넣고 체인으로 걸어둔 후 자물쇠를 채우고 열쇠를 우리에게 주었다. 열쇠를 들고 다시 짐을 찾으러 오면 되는 것이었다. 짐을 맡긴 뒤 가벼운 마음으로 대영..

여행 2020.12.16

영국 여행일지 5 * 옥스포드와 코츠월드, 런던아이 *

여행 5일차 2016/07/27오늘은 옥스포드와 코츠월드를 가기로 한 날이다. 잉글랜드 중부 지역이다.한국에서 가이드가 포함된 투어를 예약 했다.영국에 한국 관광객이 많아서 한국 가이드가 포함된 여행코스가 꽤 있었다.비용은 65 파운드 정도였다.일정은 오전 9시에 셜록홈즈 박물관 근처에서 만나 오후 6시경 돌아오는 일정이다.셜록홈즈 박물관은 베이커스트리트 지하철역 근처에 있었다. 9시 5분전에 도착했다.친절한 한국인 분께서 기다리셨다.옥스포드 대학교는 정말 대단했다.도시 전체가 옥스포드 대학교였다.우리나라의 대학교처럼 학교가 하나 있는 것이 아니었다.여러 칼리지가 군데 군데 있고 그들의 전체 모임을 옥스포드라고 한단다.전통과 역사를 지닌 학교 였다.가이드 분께서 설명을 해주니 훨씬 좋았다.우리 아이들이 ..

여행 2020.12.12